이 영화, 평점이 심상치 않습니다. 네티즌 평점이 5.62로, 전문가 평점인 6점 보다 훨씬 낮은 기현상이 발견되더군요. 사실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간 팀버튼과 조니뎁의 만남은 환상적이거나, 감동적이거나, 재미있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이 "다크 섀도우"에서는 억지스러운 설정만 가득하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귀여운 조상님
하지만 영화를 나름 즐기는 방법이 있기도 합니다. 바나바스 콜린스로 등장하는 조니뎁은 여전히 매력적이거든요. 바나바나 콜린스에게는 캡틴 잭 스패로우의 뻔뻔함과 에드워드의 순수함을 고루 갖추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그런 고로, 관전 포인트는 200년간 햇빛을 보지 못한 뱀파이어답지 않게 귀여움을 소유하고 있는 바나바스의 엉뚱함입니다. 여기에 더해, 에바 그린의 아름다운 얼굴도 눈을 즐겁게 해 줄 요소가 될 겁니다. 에바 그린은 무려 몽상가들에 출연하였던 여배우이기도 합니다. 2006년에는 007 카지노 로얄에도 출연한 바가 있구요. 에바 그린은 팜프파탈적인 치명적인 매력과 아름다운 기품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몇 안되는 배우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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