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어떻게 모으나요 돈이 웬수다. 어렸을 때는 저 말이 어떤 의미인지를 잘 몰랐습니다. 부모님이 늘 주시는 용돈이 있었고, 돈을 벌게 되면 저축하고 아껴쓰면 된다고 생각을 했던 때였으니까요. 그런데 살다보니, 혼자 힘으로 돈을 버는 일도 간단한 일이 아니며 그 돈을 모으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일이라는 사실을 체감하게 됩니다. 취업은 바늘구멍이고, 월급은 쥐 꼬리에다, 나갈 돈은 많고... 어느새 어머니가 하던 한탄을 저도 똑같이 하며 머리를 움켜쥐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삶이 녹록치 않다 한들, 열심히 노력하고 또 열심히 모으는 사람은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어요. 돈이 인생의 조건이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돈의 노예가 되어 절절매며 사는 것도 바람직한 인생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었죠.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이.. 2013. 10.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