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밍 하는 고양이와 헤어볼 고양이는 청결한 동물입니다. 시도때도 없이 몸단장을 하고, 그러는 동안 자신의 몸을 핥지요. 개와는 달리, 고양이의 목욕이 별로 필요치 않은 이유 역시 바로 이 때문입니다. 늘 자신의 몸을 단장하는 고양이에게서는 별다른 냄새가 나질 않습니다. 이와 같은 고양이의 몸 단장을 그루밍이라고 합니다. 마음이 편안할 때나, 혹은 당황스럽고 불안할 때에도 고양이는 그루밍을 합니다. 문제는 그루밍을 하고 난 후 고양이의 털이 어디로 가는 가 입니다. 장모종이든, 단모종이든 고양이의 털은 매우 길고 자주 빠지는 통에 이를 청소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문제라고 할 수 있었거든요. 이 털을 고양이가 다 먹어 버린다고 생각한다면, 고양이의 몸 안에는 긴 털이 말려져 뭉쳐 있으리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겁니다. 바로 이 뭉치.. 2016. 4. 1. 아기 고양이 루루와 딸기 킁킁...딸기 냄새다...냠냠 먹어야지! 2016. 3. 29. 우리 주인은 왜 이렇게 게을러터졌을까... 사진은 아빠고양이 드봉이의 어린 시절. 슈퍼 드봉! 어린 고양이들이 화장실을 물끄러미 내려다 보고 있었다. 한 10초는 되었을 거다. 한 마리는 한참을 바라보다 결국 안에 들어가서 볼일을 봤고, 다른 한 마리는 낑낑 거리더니 밖으로 나가버렸다. 아무래도 화장실 상태 때문인 것 같다. 화장실이 너무 더러운 나머지 자기들 나름대로 고민을 해 보았던 모양이다. "아,,, 이걸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냥, 나는 급하다냥. 이 젠장할 주인아 " 나는 그 모습이 너무 웃겨서 계속 보고 있다가 마냥 웃고 있을 상황이 아님을 깨달았다. 얘네는 화장실이 더러우면 구석진 곳에다가 볼일을 본다. 내일까지 기다린다면, 이불을 빨아야 하는 곤란한 상황이 발생함과 동시에 나는 천하의 더럽고 게으른 여자로 낙인이 찍일 것이다. .. 2014. 7. 20. 고양이 화장실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는 이유 침대 커버에 선명한 물 자국이 났습니다.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요란하게 내렸던 것은 분명 어제였고, 고양이가 물을 밟고 나서 침대를 어지럽게 뛰어다닌 것도 아닐테고 ... 정답은 하나였죠. 오줌. 영어로는 Urine. 그나마 똥이 아닌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하려나요? 날 막지 마라냥 출처 : 티스토리 블로그(종이우산님) 하지만 화를 낼 수는 없었습니다. 어째서 이런 사태가 일어났는 가에 대한 이유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 이게 게으른 주인 탓이었죠. 화장실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더러웠던 겁니다. 항변을 하자면, 매번 열심히 채워지는 고양이 배설물을 버리는 것이 녹록치 않는 때가 있기도 합니다. 비가 온다거나, 때마침 비가 내린다거나, 사색에 빠져 치우는 것을 잊는다거나 뭐 이런 미.. 2014. 7. 19.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