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무언가 열심히 설명을 했다.
남편은 묵묵히 듣고 있다가
고등어 한점을 먹고 나서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다는 눈빛으로
아내를 바라보았다.
한 손으로는 턱을 괴고,
한 손으로는 책상을 톡톡 친다.
...
나는 그냥 상추쌈을 입안에 우겨넣었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
-굴을 드시지 그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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