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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영화라면 팝콘

스타트랙 더 비기닝(Star Trek: The Beginning : 2009)

by Ms. Jane 2016. 4. 2.

 

 

 

 

 액션과 어드벤쳐는 있지만, 서사가 없습니다. 나름 꼬고 꼬아서 반전을 만들어 내기는 하였습니다만. 기억에 남는 것이 별로 없군요. 다만, 미드 히어로즈에서 악역으로 활약했던 우리의 재커리 퀸토가 충직한 "스팍"이 되어 내면 연기를 해 나가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전형적인 영웅주의 영화의 산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풍성한 볼거리와 우주 전투 모습이 재미있게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고 말입니다.

 

 

 

 

액션과 영웅물, 그리고 스타워즈 류의 우주 전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흥미롭게 볼 수도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트랙 다크니스에서 보여주었던 타임워프적인 전개가 약간 보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이야기의 중심축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 보다는, 함장을 잃고 고군분투하던 하나의 조직이 얼마나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나갈 수 있는가, 우리의 주인공들은 위기 상황에서 얼마나 재치있게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가를 그려내고 있는 영화에 가깝습니다. 또한 스타트랙은, 악당으로 등장하는 '우주상인'이 얼마만큼 비참한 말로는 겪게 되는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해 드릴 것입니다. 이는 스트레스 해소에 아주 좋습니다.

 

뭐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영화는 없을까,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 드릴만한 영화입니다. OCN과 CGV 에서 가끔 방영하니, 놓치지 말고 시청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