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과 어드벤쳐는 있지만, 서사가 없습니다. 나름 꼬고 꼬아서 반전을 만들어 내기는 하였습니다만. 기억에 남는 것이 별로 없군요. 다만, 미드 히어로즈에서 악역으로 활약했던 우리의 재커리 퀸토가 충직한 "스팍"이 되어 내면 연기를 해 나가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전형적인 영웅주의 영화의 산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풍성한 볼거리와 우주 전투 모습이 재미있게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고 말입니다.
액션과 영웅물, 그리고 스타워즈 류의 우주 전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흥미롭게 볼 수도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트랙 다크니스에서 보여주었던 타임워프적인 전개가 약간 보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이야기의 중심축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 보다는, 함장을 잃고 고군분투하던 하나의 조직이 얼마나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나갈 수 있는가, 우리의 주인공들은 위기 상황에서 얼마나 재치있게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가를 그려내고 있는 영화에 가깝습니다. 또한 스타트랙은, 악당으로 등장하는 '우주상인'이 얼마만큼 비참한 말로는 겪게 되는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해 드릴 것입니다. 이는 스트레스 해소에 아주 좋습니다.
뭐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영화는 없을까,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 드릴만한 영화입니다. OCN과 CGV 에서 가끔 방영하니, 놓치지 말고 시청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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