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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세븐스프링스(음식점 편) "충청도 사람들이 인심이 좋아" 아들래미를 보러 오신 촌부들일까 와인과 스테이크가 나오는 서양식 뷔페집에 충청도 사투리와 구뜨래가 있었다. 어르신의 아들 딸은 서울에서 꿋꿋하게 잘 살아가고 있답니다. 서울 구경은 재미있으셨어요? -충남 부여스타일 딸기를 맛보다- 2016. 1. 15.
종로 회전초밥 전문점 갓덴스시 (음식점 편) 간장 종지에 와사비 한 덩이가 담겼다. 그대의 인생은 짠맛일까, 매운 맛일까, 아린 맛일까. 적당히 달콤하고 적당히 느끼한 연어 살에 "이럇사이마세!"를 콕 찍어 먹었다. -나름 단골집을 방문하다- 2016. 1. 14.
기업 홍보영상 (CJ 그룹 편) Salad Bar 는 시골 출신인 내게 굉장히 생소한 단어였다. CJ에 입사하신 선배님이 샐러드 바를 가자고 하셨는데, 이건 내게 조금 난감한 제안일 수 밖에 없었다. 샐러드를 막대기에 꽂아서 한꺼번에 먹나? 도무지 그 광경이 상상되질 않았던 것이다. 그렇다면 막대기 하나에 몇 만원씩 내야 하는데, 이건 선배님께 너무나도 죄송한 일이었다. 전국의 군,면,리 단위 아이들아... CJ Vips 러쉬를 떠나자. 샐러드 바, 맛있다! 먹기 재밌어 ! 2016. 1. 14.
을지로 카페마마스 (카페 편) 팀장님, 장기마련저축은 이미 없어졌대요. 하지만 덕분에 상사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 동기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었어요. 늘 뒤쳐지고 풀죽어 있던 제게 동료와 함께 행복한 회사생활을 할 수 있단 사실을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LG 를 퇴사하던 날 - 2016.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