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맛있게 마시는 법 술만 마시면 유독 그 분위기에 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알콜 음료 몇 방울이 혈액을 타고 몸 속을 흐르는 순간, 난 이미 술의 노예. '그래 너도 홍인종이었구나' 라는 선배의 얘기가 아득하게 귓가에 울려퍼지며 이미 우린 위아더 월드를 외치고 있었습니다. 기껏 먹은 비싼 안주를 모조리 지하철 안에 토해놓았다는 무용담이나, 직장 상사에게 술김에 꼬장을 부렸던 먼지같은 기억들은 리셋해도 좋습니다. 냉장고 가득 저장하고픈 로망을 담은 맥주 하이네켄 특히나, 더운 여름날에 마시는 한 잔의 맥주는 생각만 해도 온 몸에 청량한 기운이 감도는 듯 하죠. 냉장고에서 막 꺼낸 맥주 캔을 움켜쥐면, 차가운 물방울이 송글송글하게 올라오는 감촉이 느껴지는데, 방금 꺼낸 맥주를 한모금 마실 때 느껴지는 그 시원함이란! 탄산이 .. 2013.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