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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야옹패밀리

야옹패밀리 #2. 탈출을 하다

by Ms. Jane 2014. 5. 7.

 

 

 

 

 

 

"밖은 위험한 곳이야."

어미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를 타일렀다.

"하지만, 다리가 충분히 튼튼해 지면

엄마와 함께 놀러갈 수 있지!"

 

 

 

 

 

 

 

 

어미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의 첫 외출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엄마가 그러거나 말거나.

아기 고양이는

바깥 세상이 궁금하기만 했다.

 

 

 

 

 

 

 

 

버둥버둥.

"다리가 짧다..."

 

 

 

 

 

 

 

 

"엄마야, 나 이제 밖에 나왔다"

"하지만 너무 오래 있어선 안돼."

 

 

 

 

 

 

 

 

어미고양이는 걸음마를 하는 새끼가 내심 자랑스러웠지만

걱정스러운 마음에 얼른 집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 엄마 몰래 여기까지 왔지롱,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