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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고양이정보

그루밍 하는 고양이와 헤어볼

by Ms. Jane 2016. 4. 1.

 

 

 

 

  

양이는 청결한 동물입니다. 시도때도 없이 몸단장을 하고, 그러는 동안 자신의 몸을 핥지요. 개와는 달리, 고양이의 목욕이 별로 필요치 않은 이유 역시 바로 이 때문입니다. 늘 자신의 몸을 단장하는 고양이에게서는 별다른 냄새가 나질 않습니다. 이와 같은 고양이의 몸 단장을 그루밍이라고 합니다. 마음이 편안할 때나, 혹은 당황스럽고 불안할 때에도 고양이는 그루밍을 합니다.

 

 

문제는 그루밍을 하고 난 후 고양이의 털이 어디로 가는 가 입니다. 장모종이든, 단모종이든 고양이의 털은 매우 길고 자주 빠지는 통에 이를 청소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문제라고 할 수 있었거든요. 이 털을 고양이가 다 먹어 버린다고 생각한다면, 고양이의 몸 안에는 긴 털이 말려져 뭉쳐 있으리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겁니다. 바로 이 뭉치 덩어리가 헤어볼입니다.

 

고양이들의 게워냄이 잦은 것도 실상은 이 헤어볼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몸 속에 있는 헤어볼을 뱉어 내고는 하는데,헤어 볼의 모양과 형태는 그냥 털 뭉치에서 단단한 구의 모양까지 다양합니다. 그러니 고양이가 토를 한다면 너무 놀라지 마시고, 헤어볼이 있는가의 여부를 먼저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평소에 빗질을 자주 해 주면서, 고양이의 그루밍을 최소화  해주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여간에,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는 것은 냥이의 몸과 마음이 편안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니, 집사 역시 편안하게 그 모습을 감상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진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