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패밀리 #11. 노랑둥이는 언제나 옳다 노랑둥이가 찾아왔다 언제나 느긋하게 한 잠 잘 자고 가는 녀석 몰래 촬영하느라 화질구지가 됐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고 있니? 2014. 5. 12. 내 고양이에게 발정기가 시작되었을 때 고양이의 속도는 인간의 속도보다 빠릅니다. 마냥 귀여운 응석쟁이 아기 고양이일 것 같던 녀석이, 어느새 어른 고양이가 되어 짝을 찾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니까요. 성숙한 어른 고양이가 되어 간다는 것은 물론 축복받을 일임에 틀림 없을 겁니다.이제 생명을 잉태하고 책임질 수 있을 만큼 튼튼하게 잘 자랐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여러분 하이요 ~! 하지만 발정기가 시작되면 고양이들은 성장통을 겪습니다. 곁에 아무도 없다는 외로움은 사치일 겁니다. 일단 발정기가 찾아오면 고양이들은 신체적으로 매우 괴로운 상태를 겪습니다. 수컷 고양이는 암컷을 찾아 밤새 울고, 암컷 고양이는 엉덩이를 들거나 바닥에서 데굴데굴 뒹굴죠. 고양이 입장에서는 알 수 없는 괴로움과 불편한 상태가 지속되는 셈입니다. 보통 고양이의 .. 2014. 5. 12. 야옹패밀리 #10. 드봉이네 가족 아빠 고양이 드봉이도 귀여웠던 시절이 있었다. 드봉이는 무럭무럭 자라 훈남으로 성장하더니 윙크를 날리며 여심을 사로잡는 고양이가 되고 말았다. 한편, 친구로 데려온 마리도 무럭무럭 자랐다. 물론, 내 고양이가 이러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오빠 믿지?" " ..." 이 름 : 마리 특 기 : 쓰다듬어 달라고 떼쓰기 방문 앞에서 문열어 달라고 보채기 계란 얻어먹기 부르는 말에 대답하기 좋아하는 것 : 아깽이와 놀아주기 맛있는 것! 쥐돌이 잡기 창밖 구경하기 드봉이와 코 비비기 하고싶은 말 : 새우를 달라 이 름 : 드봉 특 기 : 높은 곳에 올라가서 주인관찰 맛있는 것 안주면 뒤에서 노려보기 주인에게 잔소리 하기 구석진 곳에 영역표시하기 부르면 대답하고 나타나기 변기 위에서 주인 볼일 관찰하기 좋아하는.. 2014. 5. 8. 야옹패밀리 #9. 루루이야기 루루가 잠에서 일어났... 일어났... 일어났다. 멍....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그리고 잠에서 깨어난 루루는 이렇게 생각했다. "배고파" 2014. 5. 8.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