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 자소설쓰냐?"
남자의 말투는 투박했지만, 나는 그의 눈빛을 읽을 수 있었다.
밤새 알바를 했든, 공부를 했든
피곤에 쩔어가면서도
여자친구를 보기 위해 달려왔겠지.
남자는 여자 친구 앞에서 잠시 노곤한 몸을 뉘였고,
여자는 그런 남자 친구 앞에서 열심히 취업 준비를 했다.
커피향 같은 사랑을 하고 있구나.
- 인생은 순정 만화가 아닐 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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