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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정리하는 연습하기 1편 자다가도 하이킥을 날리고 싶은 과거가 있습니다. 중학교 때 특별활동을 하며 겪었던 에피소드인데, 나는 참 멍청한 학생이었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일화입니다. 당시에는 CA 활동이라고 해서, 누구나 등록해야 하는 특별활동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토론반'을 들게 되었습니다. 나름 무슨 대회를 대비하기 위한 명목으로 들었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하면 대체 무슨 생각으로 토론을 하겠다고 나섰는지 모를 일입니다. 본래 토론이라 하면 사람들 앞에서 논리정연한 논지를 펴는 언어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 입장도 명료해야 하지만, 설득을 위한 그 논거 역시 영리하고 논리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정말 말하는 사람의 지식 밑천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라고 여길 수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토론은 말하는.. 2014. 7. 20.
발표 잘하는 방법 : 긴장 푸는 방법 긴장푸는 방법 나도 긴장하고 너도 긴장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해야 할 때, 긴장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하다못해 소개팅 장소에나가 이성 앞에서 이야기를 할 때 떠는 사람들도 존재하죠.(단, 상대방이 마음에 들었을 경우에 한합니다.) 사실, 긴장과 스트레스는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 오랜 기간 몸에 배어온 특성입니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떨리는 것은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와 같은 긴장된 상태가 중요한 일을 그르친다면 긴장을 적당히 조절하는 방법도 필요할 겁니다. 다음에서 설명드리는 내용은 긴장감을 일시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방법들입니다. 떨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을 때, 임시방편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누구나 긴장을 하지만, 긴장은 조절 할 수 있다 나 지금 .. 2014. 6. 2.
좋은 목소리 만드는 법 4편 : 억양과 높낮이에 변화를 주자 억양과 높낮이에 변화를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말을 참 재미있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구성진 장단에 맞춰 듣는 사람을 한없이 빠져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기막힌 논리정연함과 똑똑함으로 듣는 사람을 반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죠. 이와 같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같은 문장이라도 남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표현할 줄 안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내용을 담은 말이라고 해도, 똑같은 억양과 어조로만 이야기하게 된다면 굉장히 지루한 말하기가 됩니다. 당장 어린 시절에 들었던 교장 선생님의 훈화 말씀이나, 예식장 주례사, 100분 토론 참여자 등등의 기억을 되살려 봅시다. 물론 굉장한 달변가들의 기억도 남아있겠지만, 끊임없이 졸리고 다른 생각이 나서 나를 슬프게 만들었던 분들의 기억도 간간히 떠오르게 될.. 2014. 5. 26.
좋은 목소리 만드는 법[3]_발음 분명하게 하기 이제 단어 하나하나를 분명하게 소리 내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배에서 나오는 소리를 바탕으로 목소리를 내는 방법입니다. Step 1. 우선 입을 분명하게 벌려 소리를 내는 습관을 갖습니다. 마치 컴퓨터 자판을 누르듯, 발음 하나 하나를 정확히 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나는 밥을 먹었다.” 라는 문장을 소리 내어 읽는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때 “나” 는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려 소리를 내고, “는” 발음은 입을 최대한 옆으로 당겨 혀를 윗니에 댄 다음 소리를 냅니다. “밥을”의 “[바]”는 또 입을 크게 벌려 소리를 내고, “[블]” 발음은 아까처럼 입술을 옆으로 당겨 소리를 냅니다. 이런 식으로 소리 하나하나를 분명하게 내는 연습을 해 보도록 합시다. Step 2. 눈치 채.. 2014. 5. 23.